***상체가 하체에 비해 부실한 체형

피코트

유럽해군의 항해사들이 입던 코트에서 유래했다. 짙은 네이비컬러와 두툼한 울 소재가 피코트의
특징이다.
칼라가 넓고 큰 단추가 더블버튼으로 장식되어 있다.

일명"서양배형"이라고도 하는데, 짤막한 길이에 박시한
실루엣의 피코트를 입으면 결점을 커버할 수있다. 빅사이즈 더블버튼과 넓은 칼라등 디테일이 상체쪽에
볼륨감을 연출한다.


***어떤체형에도 무난하게 잘어울리는 옷

더플코트

학생들이 가장 많이 입는 일명 떡볶이코트, 거칠면서도 두꺼운 모직소재인 더플원단으로 만들어
더플코트라고 불린ㄷ. 전통적인 영국 아우터로 나무나 뿔소재 토글 버튼과 가죽 고리가 특징적인
디테일이다.

중,고등학생때 더플코트 안입어본 사람은 없을듯, 그만큼 어떤체형에도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단, 배가 볼룩하고 나왓다면 입었을때 토글버튼 사이가 벌어져 흉해 보이지 않도록
사이즈를 꼼꼼히 체크할 것.


***큰 가슴

테일러드 코트

체스터필드 코트라고도 불리는 테이러드 코트는 원래 남성용 오버코트에서 유래했다.
포멀한 디자인이 모든 탑에 무난하게 어울린다. 슈트나 세미포멀, 드레스 또는 캐주얼룩
등 어떤 스타일도 단정하게 정리해주는 것이 장점, 남녀누구나 부담 없이 즐겨 입는다.

굳이 자시의 큰 가슴을 자랑하고 싶지 않다면 테일러드 코트가 가장 적당하다.
점잛은 단색에 싱글 버튼의 베이직한 테일러드 코트는 굴곡진 체형이 입었을때
오히려 여성미를 배가시킨다. 너무 꼭 끼지 않도록 자신의 사이즈에 잘맞춰 선택하면
평상시 부담스럽게 느끼던 체형의 장점을 부각시킬수 있다.

***키가크고 마른체형

케이프 코트

케이프는 소매가 없는 모든 종류의 아우터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중세 유럽에서
즐겨입었으며, 당시 여성들은 특별한 아우터로 이브닝드레스 위에 입는 경우가 많았다.
요즘은 군이나 경찰이 우비로 방수 소재 케이프를 걸친다.

케이프는 상체가 매우 부가되어 보이기 때문에 키가 작거나 통통한 체형의 경우 단점이
강조된다. 대신키가 크고 마른체형은 케이프 코트로 단점을 커버할수있다.
어깨부터 아래를 향해 사방으로 퍼지는 형태감이 앙상하고 길쭉해 보이는 신체적 결점을
늘씬하고 당당한 룩을 완성한다.

***전체적으로 살이많고 몸집이 큰 체형

랩코트

말그대로 몸을 감싸는 콭를 랩코트라고 한다 대부분넓은 숄 칼라에 단추없이 벨트를 묶어
앞을 여미게 되어있다. 몸을 감싸는 디자인이 우아하고 여성스러우며, 부드럽고
포근한 촉감의 알파카 소재가 주로 사용된다.

랩코트는 전체적으로 살이많고 몸집이 큰 체형을 보완하기 적당하다.
V자 네크라인이 슬림해 보이는 효과를 주고 벨트로 허리를 조여주기 때문에 두루뭉술해
보이는 체형에 라인을 만들어 준다. 효과를 배가시키기 위해서는 심플한 디자인에 다크한 컬러,
벌키하지않은 소재로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마른 소년같은 체형

프린세스 원피스 코트

프린세스 실루엣 코트, 영국 에드워드 7세의 황후 알렉사드리아가 즐겨입어'프린세스 실루엣'
이라는 이름을 얻었다고 한다. 허리까지는 꼭 맞고 잘록한 허리아래로
플레어스커트처럼 풍성하게 퍼지는 라인이 로맨틱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옷 자체가 s라인으로 재단되어 밋밋한 허리 라인과 납작한 엉덩이도 훌륭하게 커버해 준다.
소년같은 체형에 마르기까지 헀다면 볼드한 디테일이 잇는 디자인으로 선택할것.
엉덩이 옆에 눈에 띄는 포켓장식도 좋다. 숄더 라인이 심플하고 부드럽게 떨어지는지도
확인한다.

***어깨가 좁은체형

밀리터리 코트

이름 그대로 군인들이 입는 코트의 디자인을 응용한것이 밀리터리 코트다.
카키색 패브릭에 메탈소재 버튼과 견장 장식이 있으며 목을 감싸는 스탠딩 칼라와
각진숄더 라인, 날렵하게 몸을 감싸는 재단이 특징이다. 이번시즌의 트렌드 아이템중하나

어깨가 좁으면 머리가 커보인다는게 가장 큰 고민거리다. 가냘픈 숄더 라인이 콤플렉스인
이들에게는 밀리터리 코트만 한게 없다. 어깨의 견장 장식과 파워풀한 숄더 라인이
단점을 와벽하게 커버해준다. 흐르는 듯한 실루엣 대신 힘있고 구조적인 형태감 또한 연약해 보이는
체형을 보완하는 포인트.